행복을 즐기는 시간, 티타임
이안 스티븐슨 박사의 논문 - 전생을 기억하는 어린이에 대한 연구 본문
Ian Stevenson이 2000년 Medical hypotheses에 논문 한편을 실었다. The phenomenon of claimed memories of previous lives : possible interpretations and import!!!ance이다. 이 논문을 읽어보면 상당히 신중하게 단어를 선택하여 써졌으며, 전생이란 개념은 소위말해서 주류의 사상이 아니며, 아주 민감한 주제를 건드린다는 것을 저자도 잘 알고 있음을 알게 된다. 이 연구소 홈피의 첫 줄에 “I was bold in the pursuit of knowledge, never fearing to follow truth and reason to whatever results they led" - Thomas Jefferson(1812)의 글이 적혀 있어, 소속 연구원들의 자세가 어떠한가를 엿볼 수 있겠다.
이 논문의 주요 부분을 발췌하여 소개한다.
(이 논문은 전문적인 학술논문이여서, 저자의 주장을 뒤받침 할 참고문헌을 일일이 제시하고 있음을 기억하자).
잘 조사되어진 2500개의 예에서 선택하였다.
주 조사방법은 전생을 기억하는 아이쪽과 죽은 사람쪽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친족을 면담하는 것이다. 그리고 아이의 진술을 객관적인 방법으로 확인한 것을 가장 중요시하였다. 사체부검보고서와 같은 문서들이 있는지를 항상 찾아 조사하고 가능한 경우에는 원본을 복사해 두었다. 856예 중 67%에서 아이가 주장한 전생의 인물을 찾아 아이가 말한 내용과 일치함을 확인하였다. 이런 경우를 ‘solved case'라 하였고, 33%에서는 unsolved case 였다. 어떤 경우들에서는 아이가 전생의 삶에 대해 전혀 이야기를 하지 않았으나, birthmark(태어난 아기의 몸에 나타난 흉터, 흔적)나 꿈 분석에 의해 전생을 확인한 경우도 있었다. 이런 경우를 ’silent cases'라 지칭했고 전체의 5-10%가 이런 경우였다.
같은 문화권내에서 나타나는 특징들은 한 세대나 두 세대를 거쳐 동일하게 나타났고, 다른 문화권과의 비교에서는 모든 문화권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몇 가지 특징들이 확인되었다.
공통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다.
어린나이에 전생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 한다. 대개 2-4세 사이였다.
비교적 어린나이에 전생에 대한 이야기를 그만 하게 된다. 대부분 5-7세 사이였다.
높은 비율(63%)에서 격렬한 죽음(violent death;살해되거나, 사고로 죽거나, 전쟁터에서 죽거나 하는 경우를 말함)을 기억했고, 아이의 이야기 중에서는 어떻게 죽었다는 내용을 자주(76%에서) 언급했다. 다른 성별로 살았던 삶을 기억하는 경우는 문화적 배경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났다.
조사과정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설명할 수 있는 가능성들을 모두 배제할 수 있기 전에 그러한 기억들이 이전 생에서 경험한 것이라는 암시가 주어지지 않았는지 주의하였다.
주의할 점 중에 하나가 대상이 된 이전 생의 정보들이 아이 부모 모르게 아이에게 전달되었는지 여부였다.
아이가 기억하는 전생의 삶이 같은 마을이었거나,
같은 가정이었을 경우에는 그런 정보가 아이에게 전달될 가능성이 있었고,
적어도 전달되지 않았음을 배제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많은 경우가 서로 멀리 떨어진 가정이 대상이었으며,
이전에는 서로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였음을 정보제공자들은 확신시켜주었다.
불행하게도 조사자들은 양쪽 가족들이 서로 만나기 전에 이전 생을 기억하는 아이들을 조사할 수 없었던 경우가 많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은 수의 예에서는 조사팀의 한 멤버가 확인 작업을 벌이기 이전에 아이가 한 이야기들을 문서화한 경우도 있었다. 이 경우들과 가족 간에 미리 만난 후에 조사된 경우들을 비교해 보면 진술의 정확성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다.
저자들은 이러한 예들의 조사를 통해(연구소는 1967년 설립되었다), 이전 생에 대한 가설(hypothesis of previous lives)이 많은 예들에서 나타나는 현상을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도달했고, 어떤 경우는 전생개념이 가장 그럴듯한 해석인 것 같다(the strongest interpretation으로 묘사했음). 그러나 이 이 논문을 쓰는 목적은 증거들에 대해 논증함에 있지 않다. 조사방법과 증거들의 논증에 대해 상세히 알고 싶은 경우는 이 논문에서 인용되는 참고문헌을 참조하기 바란다. 이 논문은 전생의 개념(the idea of previous lives)으로 의학과 정신과 영역에서 해결되지 않는 여러 문제들을 설명할 수 있다는 나의 제안의 근거자료로서 간단하게 이전 생을 기억하는 아이들의 예들을 소개하는 데 있다.
이전 생을 기억한다고 주장하는 아이들의 경우들은 이전 생에 대한 기억으로 여겨지는 것들을 단지 진술하는 그 이상의 중요성을 가지고 있다.
거의 대부분에서 아이들은 이전 생에서 배웠거나
그 생에서 기인한 것으로 여겨지는, 현생의 가정에서는 흔치 않은 다양한 행동양식을 보인다.
이외에도 많은 아이들에서 이전 생으로 기억하는 사람의 신체적 특성이나 상처와 일치하는 드문 신체적 특징을 보인다.
우리들은 이전 생을 기억한다고 주장하는 아이들의 빈도를 많이 알지 못한다. 그러나 남아시아와 같이 서양에 비해 쉽게 이전 생을 기억한다고 주장하는 아이들을 확인할 수 있었던 곳에서도 이전 생을 기억하는 아이들은 흔치 않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다. 유일하게 체계적인 조사가 북인도 지역에서 이루어 졌는데, 500명에 한 사람 꼴로 이전 생을 기억한다고 주장했다. 확실히,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전 생을 기억한다고 주장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만약 윤회전생이 있다면, 전생을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도 이전 생은 여러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가정 할 수 있다.
이전 생으로 설명되어질 수 있는 의학의 해결되지 않은 여러 문제들
Phobias of infancy(소아 공포장애)
387예 중에서 공포장애가 141예(36%)에서 나타났다. 공포장애는 이전 생에서 어떻게 죽었는지와 거의 항상 일치했다. 예를 들면,
물에 빠져 죽은 기억을 가진 아이는 물에 들어가는 것에 공포를 갖고,
총을 맞아 죽었다는 기억을 가진 아이는 총에 대한 공포를 갖는다.
대부분의 공포장애는 격렬한 죽음을 맞이했던 기억을 가진 경우였지만, 자연사를 한 경우에도 공포장애는 나타났다. 죽음의 양상(어떻게 죽었는가 하는 문제)에 따라 공포장애가 나타난 빈도는 다양했다. 예를 들면,
물에 빠져 죽은 기억을 가진 47예에서는 30예(64%)에서 물 공포장애가 나타났고,
뱀에 물려 죽은 기억을 가진 30예 중에 13예(43%)에서 뱀 공포장애를 가졌다.
공포장애를 나타내는 많은 예에서(정확한 숫자는 통계를 내지 못했음), 이전 생을 이야기하기 전에 공포장애가 나타났다. 부모들은 이전 생에 대한 이야기를 듣기 전까지 아이들에서 나타나는 공포장애에 무척 당황했다고 한다. 공포장애를 보인 모든 경우에서, 부모들은 가족일원 혹은 아이한테 이러한 공포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이 될 만한 일이 일어나지 않았음을 확인해 주었다.
이전 생을 기억한다고 주장하는 아이들에서 공포장애가 높은 빈도로 나타나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이전 생을 기억하지 못하는 아이들에서 발생하는 공포장애의 원인을 이전 생에서 기인한다고 가정할 수 있을 것이다. <원논문에는 이 다음 문장에 글을 짧게 쓰기 위해서 'claimed to'을 생략한다고 하면서, 이렇게 ‘주장하는’ 단어를 빼는 것은 이런 아이의 예들의 설명으로 전생의 개념이 가장 합당한 설명임을 은연중에 의도하려는 것이 아니다라고 쓰고 있다>. Menzies와 Clarke은 호주에서 물공포장애를 보이는 50예를 조사하면서, 부모들에게 물공포장애의 원인가능성에 대해 질문했는데, 28예(56%)에서 어떠한 원인가능성이 있는 요인을 발견할 수 없었다 했고, 처음 물을 접할 때부터 공포장애가 나타났다 했다. 나는 이러한 연구예에서 비록 이전 생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물 공포장애의 원인으로 이전 생에서 물에 빠져 죽었을 가능성을 제기 하는 바이다.
Philias of infancy
이전 생을 기억하는 많은 아이들에서 이전 생으로 기억하는 사람이 좋아했던 음식이나 기호품들에 대해 욕망을 보였다.
이전 생에서 과도하게 음주을 했던 기억을 가진 아이들은 술을 요구했고, 아주 어릴 때 부터 마신 경우도 있었다.
어떤 아이들은 담배를 피우려고 했고, 심지어는 담배를 피우고 있는 것처럼 흉내를 냈다.
Unusual play in childhood
278예를 조사한 연구에서는, 66예(24%)에서 보기 드문 방식의 놀이로 놀았다. 그 놀이는 대부분 이전 생의 직업과 관련되어 있다.
예를 들면,
cart 운전을 했던 이전 생을 기억하는 아이는 cart를 끄는 말 뒤에 앉아 노는 것을 즐겼고,
의사 직업을 가졌던 이전 생을 기억하고 있는 아이는 의사놀이를 하면서 조그만한 막대를 마치 체온계처럼 흔든 후에 내려놓기도 한다.
어떤 아이들은 이전 생에서 낳은 자신들의 아이들의 이름을 그대로 가지고 노는 인형에 붙이기도 하며,
어떤 아이들은 이전 생에서 죽음을 맞이하던 방식을 놀이를 통해 재현하기도 했다.
하지만 모든 경우에서 현재 아이들이 자라고 있는 가정에서는 놀이를 본뜰 만한 어떠한 원형을 발견할 수가 없었다.
이러한 예를 통해, 나는 어린 나이에 특별한 동기 없이 자기 스스로 어떤 특별한 일에, 때때로 가족들이 심하게 반대하는 일에 관심과 흥미를 보이는 경우는 이전 생에서 기인할 가능성을 제기하는 바이다. 작곡가인 핸델, 나이팅게일,... 등등의 인물의 어린시절에서 이러한 가능성이 있을 보기들이 일어났다. 나는 이러한 사람들이 이전 생을 기억하고 있는지는 알지 못한다. 그러나 이들이 보기 드문 일들에 아주 어릴적부터 보였던 관심은 유전적 경향이나 가족력으로 설명이 되지 않는 것이다.
Homosexuality
이전 생을 기억하는 많은 수의 아이들에서, 현재와 반대의 성별로 살았던 생을 기억하고 있었다. 이들 중 삼분의 이에서 이전 생의 성별에 합당한 행동양식을 보였다.
반대성별의 옷을 입거나,
이전 생에서 가졌던 성별에 맞는 놀이나 활동을 선호하였다.
때때로 현재 성별에 맞는 옷을 입기를 거부하는 경우들도 있었다.
이런 경향을 보였던 몇 명의 아이들은 성인이 될 때까지 추적이 가능했다. 대부분은 현재의 육체의 성별에 적응하였으나, 한명은 homosexual이 되었다.
여러 연구가들에 의하면 어린 남자아이들이 여성적 경향을 보이는 경우 성인이 되면 호모가 될 가능이 높다고 하였고,
Zuger등은 이런 여성적 경향을 보이는 경우들은 아주 나이가 어릴 때부터 보이기 때문에
그들의 부모로부터 어떤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하였다.
과거에는 homosexuality의 원인을 부모들로 부터의 영향으로 생각했고, 그 이후에는 유전적 요인이 관여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었다. 최근에 homosexuality를 리뷰한 이들은 원인을 여러 요인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나는 이전 생에서 현재와 반대된 성별로 살았던 생에서 기인할 가능성을 제기하는 바이다.
Gender identity disorder
homosexuality와 같은 성 아이텐티티 장애는 어릴 적 부모의 영향으로 발생한다고 생각되었다. 그러나 환경적 요인에 의해서 이러한 질환이 발생한다는 증거는 없다. 생물학적인 요인들이(XY를 가지지만 Y 염색체의 이상으로 생물학적으로 여성의 성징을 갖는 경우처럼) 관여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러한 요인들을 발견할 수 없는 경우들도 있다.
성전환수술을 시행했던 3인의 예는 언급할 가치가 있다. 이들의 경험은 자신들이 직접 혹은 부모에 의해 대중매체에 알려졌는데, 부모들이 영향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3인 중 이전 생을 기억하는 경우는 없었다. 나는 성전환 수술을 원했던 다른 두 사람의 자문을 받을 적이 있다. 그들은 부모의 영향은 없었다고 확신하고 있었으며, 둘 다 이전 생을 기억하지는 못했지만 아마도 자신들의 성향은 이전 생에서 기인한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었다.
Rejection of parents
이전 생을 기억하는 아이들은 다른 가족에 대해 이야기를 종종하였다.
예를 들면, 엄마한테 아이가
“당신은 나의 진짜 엄마가 아니다. 나의 진짜 엄마는 ....에 있다”
하면서 다른 지역을 말한다. 아이들은 진짜엄마와 엄마인 척하는 현생의 엄마와 비교하기도 하는데,
예를 들면 진짜엄마가 더 잘 생겼고 더 관대하다고 비교되는 말을 하기도 한다.
이런 아이들은 종종 다른 가족한테 보내달라고 요구하며,
보내주지 않으면 자기 혼자 가겠다고 위협하기도 한다.
소수의 예에서는 실제로 다른 가족한테 가려고 길을 나서는 경우도 있었다.
가족들과 다르게 행동하고, 심지어는 타인처럼 행동하는 자신들의 아이에 대해 말하는 부모들이 있다는 사실은 오래전부터 임상심리학자들과 정신과의사들에게 잘 알려져 있었다. 20세기 초에 가족들을 타인처럼 대하는 아이들의 예가 보고되어 있다. 프로이드는 이 현상에 대해 보고하면서 환상(fantasy)로서 해석했었다. 이런 타인처럼 행동하는 아이들은 자신의 부모에게 애정을 전혀 보이지 않는다. Kanner등은 나중에 자폐증으로 확인된 아이들에서 부모에게 애정을 나타내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아이들이 이전 생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이전 생에서의 불쾌한 경험에서 이렇게 부모들에게 타인처럼 행동하는 것이 아닐까 제시해 본다.
이전 생을 기억하는 아이들의 일부에서는 현생의 가정에서 사망한 사람으로서 산 삶을 기억하는 예가 있다. 예를 들면, 할머니, 할아버지 혹은 고모, 삼촌의 삶을 기억한다.
이런 경우에는 대개 아이들은 현재의 부모에 대해 더 높은 자세로 대하지 않고, 동급으로 대한다.
예를 들면, 엄마 혹은 아빠로 부르지 않고 이름을 부르는 방식으로 현생의 부모를 지칭한다.
또한 이런 아이들은 가족의 특정인에게 이전 생의 사람이 보였던 애정이나 적대감을 동일하게 보이기도 한다.
예를 들면, 내 딸아이가 나에게 대하는 태도는 마치 딸이 아니라 고모처럼 행동한다고 아기 엄마가 말하기도 한다.
Early manifestations of differences in temperament
이전 생을 기억하는 아이들의 예를 제보하는 정보제공자들은 종종 이전 생의 사람의 기질과 유사한 기질을 보인다고 말을 한다. 저자가 연구한 3예에서 이전 생과 현생에 모두 short-tempered였다.
Precocious distinctive moral conduct
이제까지 나와 나의 동료들이 연구한 경우에 10예에서 도둑이나 도적의 삶을 기억하였다.
이런 아이들은 매우 어릴 때부터 난폭하게 행동하거나 훔치는 경향을 보였다.
이전 생에서 살해되었다고 기억하는 많은 아이들에서, 어릴 때부터 이전 생에서 자신을 죽인 사람에 대해 복수심을 내 보였다.
여러 경우에서는 그들이 성장한 후에 자신을 죽였던 사람들을 죽이겠다고 했고,
3예에서는 그들이 사는 마을에 나타난 살해자 혹은 비슷한 사람을 만나게 되었는데, 실제로 죽이기 위해 무기를 잡으려 했었다.
이전 생을 아주 경건하고, 친절하게 살았던 삶을 기억하는 아이들의 경우에서도 같은 특질을 보였다.
예를 들면, 가정의 다른 일원들과 비교해서 거지에게 더욱 관대하게 대하고, 종교적인 장소에 가기를 좋아하고 기도하기를 더 좋아했다.
Birthmarks
이전 생을 기억하는 어린이들에서, 이전 생의 삶에서 있었던 상처나 흔적에 해당되는 mark을 태어나면서 가지는 경우가 흔했다. 9군데의 국가와 문화권에서 조사된 895예 중에서 309예(35%)에서 그러난 birthmark를 가졌다.
이런 birthmark들은 일반인들에게 흔히 볼 수 있는 반점이나 사마귀 같은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은 주위피부과 구별될 정도로 움푹 들어갔거나, 돋아나와 있고, 털은 일반적으로 나지 않았으며 흔히 주름이 져 있거나 흉터 같기도 하고, 때로는 피부색이 엷게 탈색된 경우도 있다.
평편하고 진한 피부색을 띄는 경우는 흔히 보는 정상적인 반점보다 크고 정상적인 반점이 나타나지 않은 부위인 머리, 다리, 발 등에 나타나는 특징을 보였다.
이전 생의 삶에서 가졌던 상처나 흔적과 birthmark와의 위치의 동일성은 의학적기록, 부검기록에 의해서 증명되었는데, 그런 기록지를 얻을 수 있었던 48예 중 43예에서 가능하였다(6예에서는 선천성기형을 나머지 예에서는 birthmark였었다). Pasricha등은 또 다른 10예(2예 선천성 기형, 8예는 birthmark)를 보고했는데, 이중에서 6예에서 의학적기록지로 증명되었다.
몇 예의 birthmark의 경우는 우연에 의해 생겼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있을 정도로 특징적인 면을 가지고 있었다. 18예에서는 총상으로 사망한 경우였는데,
이 경우에서는 총알이 들어온 부위와 관통해 나간 부위에 해당되는 곳에 각각의 birthmark를 가졌다.
이중에 14예에서는 한쪽 birthmark가 다른 쪽 birthmark보다 뚜렷하게 더 컸다. 관통상인 경우 입구는 작고 둥그런 반면, 출구는 크고 불규칙한 모양을 갖는데, 이것과 일치하게 birthmark가 나타난 것으로 여겨진다.
20예에서는 가족들에 의해 그을음 혹은 색을 띠는 것으로 죽어가는 사람의 몸에 표식을 했었다. 먼 친척 중에 최근에 태어난 아이가 죽어가는 사람의 몸에 표식한 위치에 birthmark을 가졌었다. 이 아이들이 말할 수 있게 될 때 몇 경우에서는 표식을 했던 사람의 생을 기억하여 말하기도 한다.
나의 동료인 두 명의 연구자들은 'experimental birthmark' 18예에 대해 최근에 조사를 마치고 곧 논문으로 발표한 예정이다(대각국사 의천스님의 전생담으로 기억되는데, 전생에 스님이셨는데 죽은 몸에 그의 제자가 불법은 효력이 없다는 글귀를 적었는데 그 글자를 가지고 태어났다고 기억한다)
같은 자리에 나타나는 유전성 경향의 모반을 가진 경우를 제외하고는 특별한 위치에 birthmark를 왜 갖게 되는지에 대해 많이 알지 못한다. 나는 몇 가지 birthmark의 위치는 아마도 이전 생에서 기인한 것으로 믿고 있다.
Birth defects and other physical abnormalities
birthmark을 가진 경우에 비해 적은 수이지만 충분한 수의 예에서 주요 선천성 기형을 가진다. 나타난 대부분에서 알려진 기형의 발생 양상을 따르지 않았고, 대신에 칼로 베였거나, 총상 혹은 다른 죽음의 양상에 따른다.
예를 들면, 한 아이는 태어날 때 오른손 손가락들이 모두 서로 붙어 있었는데, 그 아이는 다른 마을에서 살았던 한 어린이의 삶을 기억하고 있었다. 그 삶에서 사고로 오른손 손가락을 기계톱에 짤려있었다.
이 사고 후 얼마 있지 않아 그 사고와 무관한 다른 질환으로 사망했었다.
중요 선천성기형은 출생의 2%에서 발생한다. 약물, 바이러스 감염, 알코올 등 선천성기형을 일으키는 원인들이 알려져 있다. 그러나 선천성기형의 43%에서 70%에서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다. 나는 이전 생에 발생한 신체적 장애에서 선천성기형이 기인할 수 있음을 제시하는 바이다.
우리가 조사한 많은 경우의 예에서 이전 생에서 앓고 있었던 내과적 질환이나 신체증상이 나타났다.
Differences between monozygotic twins
서로 붙어 나온 쌍둥이들을 연구하는 연구자들은 그들의 성격에 차이가 있음을 언급한다. 붙어 나온 쌍둥이 연구로 유명한 chang의 연구에서는 한명은 성격이 나쁘고 다른 이는 술을 많이 마신다. 서로 붙어 나온 쌍둥이들은 유전자도 같고, 환경도 동일하기 때문에, 기질의 차이는 임신과정동안 있었던 다른 조건에 기인할 것이다. Chang과 Eng은 이전 생을 기억하지 못했지만, 다른 예의 쌍둥이 경우에 이전 생을 기억하는 경우들이 있었다. 나와 동료들은 이전 생을 기억(둘다 혹은 한명만 기억)하는 40예의 쌍둥이 경우를 조사했다. 40예에서 6예에서 일란성인지 이란성인지 조사되었는데, 4쌍이 이란성이고, 2쌍이 일란성 쌍둥이 였었다.
첫 번째 일란성 쌍둥이는 영국에서 살고 있었다. 그들은 6세와 11세에 사고로 동시에 죽은 언니들을 자신들의 이전 생으로 기억하고 있었다. 6세 동생의 생을 기억을 하는 쌍둥이 중 한명은 11세 언니를 따랐던 이전 생처럼 쌍둥이 언니를 무척 따랐다. 쌍둥이 동생은 연필을 특징적으로 잡는데, 6세 동생이 죽기 전에 막 글씨를 배우기 시작했고 연필을 주먹을 꽉 지는 형태로 잡았는데 그 방법대로 쥐고 글을 썼다. 또한 두개의 birthmark를 가졌는데, 죽은 6세 동생이 가진 흉터와 모반과 같은 위치였다.
영국의 쌍둥이자매의 아버지는 윤회전생을 믿고 있었고, 이전에 죽은 두 여아들이 쌍둥이로 다시 환생하였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아버지 영향으로 이들 쌍둥이자매의 행동에 차이가 나타났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할 수 있었다.
두 번째 일란성 쌍둥이 경우는 스리랑카에서 살았다. 쌍둥이 중 동생이 2세6개월쯤에 반란군으로의 생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쌍둥이는 1972년 10월에 태어났는데, 1971년 4월에 스리랑카에서 일어난 반란에서 죽었다고 하였다. 가족들은 그의 말에 웃었고, 그 후론 더 이상 이야기를 하지 않아서, 그의 이야기는 확인하지 못한 채로 남아있다. 그런데, 그의 형은 어린학생으로서 살았던 전생 삶을 오랫동안 이야기 했다. 쌍둥이 형이 한 많은 이야기들은 후에 정확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지금 살고 있는 곳에서 45킬로 떨어진 곳에 살다 11세에 죽은 소년으로 확인되었다. 반란군으로 삶을 기억하는 쌍둥이 동생은 거칠고, 화를 잘 내며, 폭력적인 경향이었고 학교생활이나 종교에 관심이 없었다. 그에 반해 쌍둥이 형은 조용하며 얌전했으며, 학교생활을 좋아하고 자세가 경건했다. 이런 기질들은 전생으로 기억하는 어린학생의 기질과 유사하였다. 쌍둥이 형은 아마도 죽은 어린학생이 질환말기에 비출혈로 생긴 손상에 해당되는 것으로 생각되는 비강내 폴립을 가지고 있었으나, 쌍둥이 동생은 비강폴립이 없었다.
인간존재의 성장에 미치는 유전과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많은 토의가 있어왔다. 유전적 요인의 중요성 강조하는 학자들과 환경적 요인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학자들은 서로 우위를 주장해 왔다. 그러나 어떤 측도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나는 양측이 소위 전생이라는 제삼의 요인을 간과하고 있다는 사실을 제시하고 싶다. 나는 이 제삼의 요인에 대해 더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기를 제안한다. 이 제삼요인은 유전적요인이나 환경적요인들을 대체하려는 것이 아니라, 이 요인들을 보완하여 설명되지 않는 여러 현상들에 대한 이해를 증대시키기 위함이다.
의학의 역사에서 이제까지 여러 이론들이 제안되었고, 한때는 지지자들에 의해 유행되다가 계속된 관찰과 연구에 의해 근거가 희박한 주장으로 밝혀진 많은 이론들이 있었다. 전생의 가설(Hypothesis of previous lives)도 원인을 설명하는 대안으로 많은 연구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얻음으로써 위와 같은 이론들의 운명을 피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전생으로 설명되지 않는 것들이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우리들은 그동안의 연구에도 불구하고 윤회전생하면 일반인들이 흔히 생각하는 두 가지 특징에 대한 증거를 거의 확보하지 못했다. 우리가 연구한 어린이들에서 배우지 않고 어떤 기술이 발현된 경우는 거의 없었다.
그들은 때때로 아주 어린나이에 호기심이나 보기 드문 태도를 보이는 경우는 있었으나, 모차르트나 가우스의 어린 시절에 나타난 천재성과 같은 그런 완전한 기술을 보인 예는 없었다. 두 번째로, 전생을 기억하는 어린이들이(제외적인 3예가 있었음) 살아가면서, 전생에서 행해진 잘못된 행위에 대한 응보를 받았다는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
40년 가까이 전생을 기억하는 어린이들에 대해 조사를 해왔으나, 아직도 본격적인 연구가 거의 시작되지 않고 있다. 나는 이 논문이 다른 과학자들도 이러한 경우들을 연구하도록 자극할 것이라는 희망에서 이 논문을 발표하는 것이다.
[출처 : 임사체험, 사후세계 연구회]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저승에 다녀온 사례 (0) | 2015.11.26 |
---|---|
[여보게, 저승갈때 뭘 가지고 가지] 석용산 스님 에세이 7가지 이야기 (0) | 2015.11.22 |
세계 각국의 전생 사례 (0) | 2015.11.22 |
연예인 괴담 (0) | 2015.11.14 |
허성도 교수의 '한국역사' 강연 (0) | 2015.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