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별자리] 14.게자리Ⅰ(6월 25일~7월 2일)
공감의 주간
강점 : 금전적으로 정확하다, 예민하다, 기술력이 뛰어나다
약점 : 공격적이다, 두려워한다, 궁핍하다
게자리Ⅰ의 중심 이미지는 ‘공감’ 이다. 이 시기는 청년기로서 타인을 이해하고, 느끼고, 어느 정도까지는 자신과 동일시하고자 하는 욕구가 전면에 나타나게 된다. 이때의 이해는 좀 더 폭넓은 것으로 타인의 인생역정, 감정, 성격까지를 모두 이해하는 것이다. 또 타인의 생각과 사고방식에 대해 공감하고자 한다.
청년기가 되면 분별력이 생긴다. 따라서 자신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것이라면 마음을 열고 받아들이지만, 해로운 에너지라면 그것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게 된다. 또 감정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무의식이 어떻게 흘러 다니는지, 사람들이 어떤 행동을 할 때 그 동기는 무엇인지 등을 배우게 된다.
게자리Ⅰ 당신은 파악이 잘 안 되는 사람이다. 감정적으로 매우 복잡하고 여러 가지 기질들이 마구 혼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기 기분에 따라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돌변하곤 한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은 당신을 보고 사교적이라는 인상을 받지만, 또 어떤 다른 사람은 오히려 사교성이 없다는 인상을 받기도 한다. 감정의 스펙트럼이 다양한 것은 당신의 예민함 때문이다. 감정이입 경향이 강한 게자리Ⅰ 당신은 상대방의 감정을 재빨리 알아채며 그것을 자신의 감정으로 착각한다. 그러다가 도가 심해지면 인생이라는 드라마에서 타인의 대본을 들고는 자기 것이 아닌 역할을 연기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당신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자기 인식이다.
게자리Ⅰ 당신이 현실로부터 도피하는 유약한 인물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사실 당신은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데 있어 아주 영악하다. 이 주간에 태어난 사람들은 돈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며, 돈을 다루는데 있어서도 빈틈이 없다. 또 투자 감각도 훌륭해 주식이나 부동산 같은 것에서 큰 이익을 남기곤 한다. 기술 분야에서 일할 경우 당신은 당신이 다루는 것들을 확실하게 장악함은 물론 계획을 실행하는 능력도 아주 뛰어나다.
당신은 때때로 자신의 문제와 씨름하느라 몇 달, 혹은 몇 년씩 세상으로부터 숨어버린다. 겨우 얼굴만 물 밖으로 내놓은 채 감정의 바다에 표류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생의 급변하는 파도 속을 자신 있게 헤엄쳐 나갈 수 있는 존재가 되는 것이야말로 당신이 해결해야 할 가장 큰 숙제이다.
가장 성공적인 게자리Ⅰ은 자신의 환상을 건설적으로 일에 적용하고, 자신의 독특한 시각을 타인과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다. 그러기 위해 당신이 해야 할 일은 내면의 두려움을 정복하고 본인이나 부모가 주입해 놓은 스테레오타입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그 다음엔 당신의 고지식함과 열등감을 극복해야 한다.
게자리Ⅰ 당신과 함께 사는 사람들에게 가장 어려운 일은 당신이 감정의 문을 닫아걸고 고립 상태로 들어갈 때 그냥 옆에 서서 지켜만 봐야 한다는 점이다. 이것은 어쩌면 고문처럼 느껴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렇다고 당신의 곤경에 함께 빠져드는 것은 불가능함은 물론 사실 현명한 처사도 아니다. 차라리 당신이 다시 회복되어 세상 밖으로 나올 때까지 그냥 물러서서 참을성 있게 기다리는 것이 훨씬 현명한 행동이다. 그러므로 인내심이야말로 당신과 좋은 관계를 맺고자 하는 사람이 꼭 갖춰야 할 미덕이다.
게자리Ⅰ 당신은 삶이 던져준 숙제를 하는데 큰 자부심을 느끼며, 또 이것은 거의 항상 좋은 결과를 낳는다. 그런데 당신의 좋은 친구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 있다. 먼저 감정의 긴장이 당신의 사고를 흐리게 하여 제 궤도를 벗어나게 만들 수 있다는 것, 그럼에도 혼란스러운 판단이나 충고를 마치 대단한 확신이나 권위가 있는 양 내놓은 경향이 있다는 것을 알아둬야 한다.
어드바이스
지나치게 무장하지 마라 - 물론 분별력은 유지해야 하지만. 타인이 위험에 뛰어들 때 그냥 내버려둬라. 그에겐 그럴 자유가 있다. 당신의 영업력은 뛰어날지 모르나 실제로 인정받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두려움은 무조건 거부만 한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그보다는 자기 해방과 과감한 실천을 통해 극복해야 한다.
유명인
헬렌 켈러, 다이에너 왕세자비, 마이크 타이슨, 로스 페로, 조지 오웰, 칼 루이스, 장 자크 루소, 제리 홀, 오리아나 팔라치, 존 쿠색, 파멜라 앤더슨, 패티 스미스, 조지 마이클, 펄 벅, 케시 베이츠, 데이브 그루신, 조재현, 신성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