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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별자리] 9.황소-쌍둥이자리(5월 19일~24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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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별자리] 9.황소-쌍둥이자리(5월 19일~24일)

MCwoo 2016. 7. 13. 02:13

에너지의 주간


강점 : 다재다능한, 활동적인, 총명한

약점 : 수다스러운, 강박관념에 사로잡힌, 서두르는



황소-쌍둥이자리는 황도대의 두 번째 황소자리와 세 번째 쌍둥이자리가 만나서 만들어졌다. 인간의 일생으로 보면 14세 정도의 나이에 해당하며, 계절로 보면 늦은 봄의 시작에 해당된다.

이 별자리의 대표 이미지는 에너지이다. 인간의 삶에서 14세라는 나이는 청소년기의 시작을 알린다. 이제 어린 시절과는 이별을 고해야할 때가 왔다. 이 시기에는 에너지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에너지가 많이 솟아난다는 점에서 뿐 아니라,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도 그렇다. 성장이 급속하게 진행되면서 식욕이 엄청나게 증가한다.

일반적으로 이 시기는 편안하고 잘 정돈된 시기는 아니다. 정신적으로든 육체적으로든 되돌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달라지는 시기이다. 때로는 완전히 새로운 사람으로 재탄생하기도 한다.


황소-쌍둥이자리에 태어난 사람들은 스스로를 인간이라기보다 하나의 힘으로 본다. 자기 인식이 부족한 편인 이들은 어릴 때부터 수동적이기보다는 적극적인 역할을, 안정적이기보다는 역동적인 역할을 맡아왔다. 어린 아이다운 호기심에 가득 차서는, 자극을 따라 여기저기 날아다닌다.


황소-쌍둥이자리의 부모는 아이가 너무 얄팍하며 한 가지에 몰두하지 못한다는 점을 몹시 걱정한다. 하지만 이런 부모의 걱정에 아랑곳없이 아이는 온갖 것에 관여하려 하며, 세상과 전면적으로 부딪히고 싶어 한다.

황소-쌍둥이는 활기찬 에너지, 강렬한 호기심, 매력 덕분에 친구나 연인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그와 관계를 맺는 사람들은 모두 그를 잃어버리게 될까봐 전전긍긍하게 된다. 몇몇 사람들에게는 이런 상황이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질지 모르겠다.

하지만 대부분은 황소-쌍둥이자리에 대한 불신감 때문에 관계를 끝내버리게 된다. 그러니 황소-쌍둥이자리에 대한 평판이 좋을 리가 없다. 특히 사업을 하거나 직장을 다닐 때는 치명적이다.






황소-쌍둥이자리는 명석하기는 하지만, 그에 상응하는 성과를 이뤄내지는 못한다. 불행하게도 욕망이나 충동이 강하나, 인내심은 그에 상응하지 못한다.

그의 모습은 마치 침착하고 사려 깊은 거북이에게 결국 추월당하고 마는 토끼를 연상시킨다. 차라리 느리더라도 목적의식이 뚜렷한 사람은 어려움을 잘 견뎌내는 법인데 황소-쌍둥이자리는 정반대이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황소-쌍둥이자리는 너무 강하게 행동한다. 친구들은 그가 왜 그렇게 매순간 관심의 중심에 있고 싶어 하는지 의아해할 뿐이다. 아마도 그는 자신이 매혹적이라 생각하며, 그 매력을 발산하고 싶어 하는 것 같다. 만약 황소-쌍둥이자리가 관계를 발전시키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무엇보다도 스스로에 대해 무관심해져야 한다. 생각이 떠오르더라도 남에게 떠벌리지 말며, 먼저 다른 사람을 포용하고 공감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이 별자리는 흙을 원소로 가진 황소자리의 감각적인 특성과 공기를 원소로 하는 쌍둥이자리의 지적인 특성이 결합되어 있다. 그래서인지 육체적 문제에 강박적인 관심을 가지면서 동시에 무엇이든 면밀히 조사하려는 태도를 보인다. 다른 말로 하면 주위 사람의 신체 상태에 대해 관심이 많고, 자신의 몸에 대해서도 걱정이 많으며, 기계나 장비가 잘 작동하는가도 흥밋거리다.

그에게 가장 좋은 파트너는 강인한 사람이다. 자신의 개성을 지키고 넘지 말아야 한 선을 정확히 그으면서도, 한편으로 황소-쌍둥이자리의 대화 욕구를 만족시켜줄 수 있어야 한다. 사실 그는 진짜 원하는 건 대화 상대가 아니라 자신을 존경하고 높이 평가해줄 사람이지만 말이다.

사실 황소-쌍둥이자리가 스스로를 반성하고 계획을 세운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관계 모든 이들을 고통과 곤경에서 구하기 위해 꼭 해결해야 할 숙제이다.


어드바이스

항상 자신의 페이스를 주의깊게 점검하라. 사람이나 생각을 내버릴 때는 우발적인 충동은 자제하고, 일관성 있게 행동하라. 너무 강하게 다가서면 부작용만 일으킬 뿐이다.


유명인

그레이스 존스, 말콤-X, 밥 딜런, 아서 코난 도일, 빅토리아 여황, 로렌스 오릴비에, 안드레이 사하로프, 리차드 와그너, 헨리 루소, 프리실라 프레슬리, 소크라테스, 호치민, 존 콜린스, 피터 타운젠드, 알브레히트 뒤러(15세기 독일의 화가), 조지 워싱턴 카버(미국 흑인 교육자), 차범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