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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즐기는 시간, 티타임
아버지차(그랜저)를 몰래 가져나와 음주상태로 페라리와 추돌 페라리는 충격 후 밀려서 2차추돌 혈중알콜농도 0.097 만취상태였으며 무면허에 무보험 그리고 나이가 21살인데 어려서 파산신청도 불가라합니다 중국에서 불법 유턴하던 운전자가 롤스로이스 팬텀 한정판(가격 21억원)을 들이받아 약 1억5천만원을 배상해주게 됐다고 중국 일간지 양즈완바오지가 21일 보도했다. 타이어가 펑크나고 범퍼와 차체가 약간 손상된 경미한 사고지만 한정판 차량이어서 타이어 하나 가격만도 무려 1800만원을 웃돌고 보닛 및 범퍼는 카본으로 100% 수공을 요구해 배상금이 1억5천만원에 달한다고 한다. 한편 이 고가의 차량을 들이받은 20대 운전자 류웨이씨는 자신의 보험은 5000만원의 금액만 처리가 된다면서 남은 1억원은 앞으로 수..
1999년에 개봉한 자귀모란 영화가 있다. 자살한 귀신들의 모임이란 뜻인 이 영화는 자살에 대해서 흥미롭게 표현을 한 장면들이 몇개 있어 소개하려 한다. 영화 내용 중 자살을 하는 장면이 3번 나오는데 각각 뚱뚱해서, 남자친구가 바람펴서, 사업이 망해서 자살을 하려는 것이다. 이런 사례들은 우리들의 삶속에 종종 자살동기부여가 되는 이유들이다. 영화 시작과 동시에 이영자씨가 빌딩옥상에서 자살을 하려고 서있다. 그런데 어떤 남성들의 소리가 들리면서 저 살 봐, 살덩어리 이런말들에 괴로워지기 시작하다 욱하는 마음에 뛰어내려 결국 죽게된다. 두번째로 지하철에서 김희선씨가 서있는데 남자 2명이 꼬드기기 시작한다. 전화를 안받는 것도 배터리가 없어서가 아니라 일부로 안받는다, 아무여자나 만나면서 즐긴다 등 남자친구..
불국사의 본래 이름은 '화엄불국사'였다고 한다. 이렇게 세 개의 서로 다른 불국토를 한 공간 안에 표현하고자 했던 정신이 바로 화엄(華嚴)의 가르침이요 화엄의 세계라고 이해할 수 있다. 화엄사상은 창건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불국사의 사격을 이해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불교 사상이라는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우리에게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불국사의 창건설은 일연의『삼국유사』에 수록된 김대성의 창건 설화이다. 김대성은 신문왕 때 태어나 혜공왕 때(774) 죽은 재상. 너무도 유명한 설화이지만 불국사의 창건 배경과 그 속에 담겨 있는 역사적 의의를 되새겨보기 위해 전체 내용을 그대로 옮겨 보도록 하겠다. 모량리(牟梁里)의 가난한 여인 경조(慶祖)에게 아이가 있었는데, 머리가 크고 이마가 평평하여 성(城..
소강절(邵康節)이라면 앉아서 백 리 밖을 내다보고, 오늘에 살면서 천 년 뒤를 짐작하는 초인간적인 재주를 가진 분으로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다. 무당들이 보통 어린 아이에 복을 빌 때 넋두리로 늘여놓는 말에 이런 것이 있다. 「수명은 동방삭(東方朔)이요, 부자는 석숭(石崇)이오, 문장은 이태백이오, 인물은 두목지(杜牧之)요, 알기로는 소강절이라……」 소강절은 유학자이면서 약간 색다른 면이 있었다. 문화적으로는 송(宋)나라의 전성기라고 볼 수 있는 신종(神宗) 때 인물로 정명도(程明道), 정이천(程伊川), 왕안석(王安石)과 동시대 인물이었다. 소강절은 정이천과 항상 영혼(靈魂)과 신(神)의 유무(有無)에 대해 개미 쳇바퀴 돌듯하는 시비를 계속하고 있었다. 소강절이 신이 있고, 따라서 영혼도 있다고 주장하면 ..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란 의미를 가진 이 말은 우연한 일이 겹치게 일어나서 억울하게 누명을 쓸 때 인용하는 사자성어 입니다. 중국의 고승 가운데 천태지라는 분이 있다. 이 스님은 천태산에 오래 머물며 수행을 한 고승으로 흔히 천태대사로 불린다. 어느 날 천태대사가 지관 삼매에 들어있었는데, 산돼지 한 마리가 앞으로 지나갔고, 잠시 뒤에 활을 든 사냥꾼이 나타나서 대사에게 물었다. "산돼지가 이리로 지나갔는데 못보셨습니까?" 천태대사가 사냥꾼을 살펴본 후 몇 마디 나누다가 말했다. "엽사(獵師)여, 그 활을 던져버리시오." 그리고 대사는 게송을 읊었다. 오비이락파사두 (烏飛梨落破蛇頭) 사변저위석전치 (蛇變猪爲石轉雉) 치작엽인욕사저 (雉作獵人欲射猪) 도순위설해원결 (導順爲說解怨結) 까마귀 날자 배 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