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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별자리] 46.물고기자리Ⅰ(2월 23일~3월 2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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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별자리] 46.물고기자리Ⅰ(2월 23일~3월 2일)

MCwoo 2016. 7. 14. 01:39

영혼의 주간


강점 : 영적인, 감각적인, 투명한

약점 : 감정적인, 무책임한, 파멸적인



물고기자리의 중심이미지는 영혼이다. 인간생에서는 70대 후반의 나이에 비유된다. 인생의 황혼에 다다른 이 시기에 사람들은 좀 더 높은 가치와 영적인 목표를 생각한다. 어떤 사람에게는 종교가 중요한 의미로 다가오며, 또 어떤 사람은 종교 대신 높은 이상에 몰두한다. 이미 평균수명 이상을 살았다는 걸 알기에 예전에 몰랐던 인생의 소중함을 새삼 느끼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매년, 매달, 매주, 매일이 특별한 선물로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어떤 이들은 삶을 하나의 짐으로 여기면서, 육신으로부터 해방되기를 소망한다.


물고기자리을 구성하는 날들은 기쁘든 슬프든 지금 이 순간을 온전히 껴안지만 또한 과거와 미래를 좀 더 의미심장한 눈으로 응시하는 노인을 상징한다. 이 시기가 되면 인생의 의미에 대한 자각이 높아지고, 숭고한 가치를 위해 희생하게 되며, 사후의 생이나 윤회를 믿게 되고, 때로는 삶에 대한 변하지 않는 열정으로 영원한 젊음을 갈망한다.


영혼의 주간에 태어난 사람답게 그는 인생의 영적인 면에 큰 가치를 둔다. 그렇다고 돈 버는 일이나 사업을 등한시한다거나 그런 쪽의 능력이 부족하다는 얘기는 아니다. 예술, 금융, 종교, 행정 등 어떤 분야에서도 일할 수 있다.

다만 어떤 일을 하든 헌신적이며 이상주의적이다. 육체적인 힘이 부족한 것도 아니며, 맛있는 식사나 황홀한 섹스에 무관심한 것도 전혀 아니다. 사실 영적인 가치와 세속적인 태도의 결합이야말로 물고기자리성격의 핵심이다. 물고기자리이 볼 때 영성이라는 것은 일상과의 인연을 끊는 금욕적인 태도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영혼은 주변의 일상에 깃들어 있다고 생각하므로, 세속적인 관심을 버릴 필요가 전혀 없다.






물고기자리의 또 다른 특징은 생동감이다. 그는 기운이 넘치며 사람들을 즐겁게 해준다. 실제 나이를 짐작할 수 없을 정도로 젊은 마인드를 갖고 있다. 또한 그는 자신의 건강에 신경을 많이 쓰며, 건강제일주의자를 자청한다. 그에겐 건강한 신체가 아주 중요한데, 오래 살고 싶어서이기도 하지만 또한 사는 동안만이라도 삶의 질을 높이고 싶기 때문이다.

그는 선한 일을 하고 싶다는 욕망이 강하다. 나중에 좀 더 좋은 환경이나 세상에서 생을 마감하고 싶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환경을 망가뜨리거나 재난을 초래하는 행동은 그냥 참고 보아 넘기지 못한다.


인간적이고 감정이입을 많이 하는 물고기자리이지만 의외의 면도 있다. 본인도 잘 의식하지 못하지만 사실 그는 자신이 주위 사람들보다 한수 위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잠재의식 때문에 사람들과 깊은 관계를 맺지 못하며 피상적인 차원에만 머무른다. 더 나쁜 경우엔 세상에 대해 부정적이고 냉소적인 태도까지 갖게 된다. 모든 걸 다 안다는 식의 태도는 사람들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이며, 결국은 분노를 산다. 어쩌면 관계를 거부당하는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 실수를 인정하고 제안이나 비판에 대해 마음의 문을 열어야만 인생의 숭고한 의미를 찾는 것도 가능해진다. 가족이나 친구와 깊은 교감을 나누는 것. 이것은 물고기자리에게 핵심적인 욕구이다. 혼자 사는 즐거움을 만끽하는 것은 물고기자리에게는 해당사항이 없다.


부부관계에서 가장 큰 문제는 감정이 자꾸만 무뎌진다는 점이다. 물론 여전히 성실하고 헌신적이겠지만 감정은 다른 문제다. 게다가 그의 계속되는 요구는 주위 사람들을 숨 막히게 한다. 정말 물고기자리은 보조를 맞추기 힘든 사람이다. 상호독립이나 개방적인결혼에 대한 신념을 피력하기도 하는데, 착각도 유분수다. 사실 물고기자리이야말로 소유욕과 질투심이 강한 타입인 것이다.

물고기자리은 기대, 개념, 관념의 세계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 매일매일의 단순한 책임들을 기꺼이 받아들이는데, 그렇게 함으로써 지금 여기에 뿌리내리게 된다.


어드바이스

때로는 공격적일 필요가 있다. 일상적인 일들을 계속하며 자신 뿐아니라 남들이 필요로 하는 것에도 주의를 기울여라. 스스로를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고립을 자초하는 태도이다. 높은 자각을 이루고 싶다고 해서 일상의 책임들을 등한시해서는 안된다.


유명인

엘리자베스 테일러, 미하일 고르바초프, 게오르그 프리드리히 핸델, 피터 폰다, 엔리코 카루소(이탈리아의 테너가수), 조리 해리슨, 존 어빙, 조안 우드워드, 랄프 네이더, 존 스타인벡, 해리 벨라폰테, 다이나 쇼어(미국의 여성가수), 안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