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맛집] 자갈치시장의 양곱창맛집 - "백화양곱창"

[부산맛집] 자갈치시장의 양곱창맛집 - "백화양곱창"

부산하면 자갈치시장 아주 유명하죠~

자갈치시장 두번째들렸는데 저번엔 회먹고

오늘은 양곱창 포스팅 ~~^^

넘 맛있어서 담에 또 갈려구요~ 그땐 양념으로~~

여긴 송중기 송혜교 송송커플도 왔었고

3대천왕 방송에서 백종원씨도 맛있다고해서 유명하죠

늘 맛난거 먹으러 갈땐 이렇게나 설레네요~~

자갈치역 6번출구로 나와

골목 들어서니 바로 보인다!!

앞에서 사진 한번 찰칵해주고~~

화려하지 않아 큰 기대없이 일단 들어갔어요

밖에서 볼땐 좀 작은 가게인줄 알았는데

들어오니 꽤 넓어요

오~~ 특이하다 ~ 연기도 몽글몽글~~~

요 분위기~~~ 뭐랄까..  색다르네요~

 

군데 군데 여러 사장님들이 보이는데

조금 허름하긴해도 뽁작뽁작하니

역시 맛집이구나 싶었어요 

안쪽 멀리안가고 들어오자마자  바로 보이는곳에 앉았어요

옆에 커플도 이미 먹고있구요

같은 테이블아닌 붙어진 옆 테이블에서 우리도 

꽁냥꽁냥 데이트 기분 내본다는~~^^

[메뉴-가격]

(한우 젓소)

양고기 35,000원

모둠구이 30,000원

소주/맥주  4,000원

볶음밥(2인)  12,000원

연탄불에 직화로 바로 바로 구워요

여기는 사장님들이 먹기좋게 직접 다 구워주세요

적당한 불맛과 육즙 팡팡!!이에요

편하게 즐기면서 먹기만하면 됩니다~~

우리는 모둠으로해서 소금구이로 ~

소금구이가 깔끔하고 맛있어요

양고기, 한우대창, 염통

담엔 양념 먹으러 올려구요~

주문하면 불위에 철판갈고 고기 올려주시고

재래기, 간장 참기름소스,  물김치, 오이고추, 양파 , 쌈장 나와요

양고기 아주 쫄깃하니 맛있어요 

부드러운듯 쫄깃, 질기지않고 

담백해요~ 냄새도 전혀 안나요

염통도 고소하고

대창~~ 겉은 빠삭하고

속은 입안에서 기름이 아주 그냥 팡!팡! 터져요~

입안에 쫙퍼진 기름, 대창은 요 느끼한듯 고소한맛으로 먹지요~~

불쇼!!!  

센불에  화르륵 화르륵~  

사장님의 빠른 손놀림 보이시나요?

불맛 제대로에요!

신랑과 저는 이렇게 앉아서 구워주는걸

먹으니 대접받는 기분도나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ㅎㅎ

하나하나 뒤집어서 다 구워지면 몇점씩 앞쪽에 밀어주세요

양고기 한점 염통한점 곱창한점

섞어먹는 맛이 좋네요~

간장소스 은근히 깔끔하니 맛있어요~

간장찍어서 재래기에 싸서 먹으면 되요

소금구이 적당히 먹고 볶음밥 시켰어요

철판 볶음밥! 절대 빠질수 없죠잉~~

볶음밥이 12,000원이면 좀 비싼듯하죠?

좀 다른게 있다면 볶음밥 사이사이 양고기가 있어요 그래서 더 맛있어요~

좀 비싸도 볶음밥은 절대 포기할수 없어서

양념은 다음으로 패쑤~ 하고 볶음밥으로 갔어요

사장님 철판올리고 김치, 양고기 볶다가

밥 넣고 다시 뒤척! 뒤척!

보이시나요?  휘리릭~ 휘리릭~

볶음밥은 바닥에 쫙쫙 펴서 살짝 더 꼬들하게 눌러야 제 맛이죠~ 

마지막 볶음밥 눌리기 위해 뚜껑 덮으셨어요

오~~ 너무 맛있겠죠

김에 싸먹으라고 김도 내주세요 

싸먹으니 더 맛있어요

너무 맛있어서 어느새 다 먹었네요~

다음에 올때는 양념을 먹어볼 생각이에요!

부산오면 꼭 한번은 와야하는 곳!!

좋은 추억 쌓고 가요~

나오는길에 자갈치역앞 도너츠 가게에서 간식거리 좀 샀어요 ㅎㅎ

이것도 맛있었답니다 ㅎㅎ

부산겨울 바닷바람 쐬며 양곱창맛집 데이트 완전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