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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즐기는 시간, 티타임
이때 용왕이 여선생을 찾아와서 “당신이 안 것이 무엇이요?” 하니 “내가 모른 것은 무엇이냐? 네가 내 목을 자르려고 하지만 네 목이나 안 잘리도록 조심하라.” 하였다. 먼저도 귀신같이 알았는데 이번에는 또 무슨 일이 생길지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용왕이 말하기를 “어찌해서 내 목이 잘린단 말이요?” “너는 비를 석 자 세 치만 내리라 했는데 왜 한 치를 더 내렸더냐? 차라리 한 치만 덜 줬으면 인명 피해를 없었을 것 아니냐? 무수한 인명을 상하게 하여 원성이 하늘에 닿았으니 하느님이 너의 목을 베어오라고 명령을 할 것이다.” 용왕은 그제서야 황급해서 여동빈 선생에게 빌면서 살려달라고 사정한다. 선생은 “너의 목을 벨 사람은 당태종의 신하 위징이다. 위징이는 어떤 사람인가 하면 낮에는 당태종을 섬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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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6. 28. 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