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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년 11월 17일 마침내 을사늑약이 체결되니 이로써 대한의 외교권은 박탈당하고 일본의 아래에 놓인다. 조약의 무효와 매국노의 규탄을 부르짖는 상소문이 전국 각지에서 쇄도하였으나 아무런 성과를 거두지 못한다. 이미 기울어진 나라를 일으켜 세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상소운동에 적극 개입했던 민영환은 울분을 머금은채 이천만 동포와 해외 공관장, 그리고 고종 황제께 드리는 유서를 남기고 할복 자결한다. 때는 1905년 11월 30일 오전 6시, 선생의 나이 45세였다. 이후 선생의 순국 소식이 세상에 알려지자 선생의 뒤를 따라 조병세, 홍만식 등 뜻있는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끊음으로써 일본에 항거한다. 또한 전국 각지에서 의병운동이 전개되어 민종식, 최익현, 신돌석 등이 각각 의병을 일으킨다. 그 외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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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6. 24. 0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