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즐기는 시간, 티타임
[48별자리] 12.쌍둥이자리Ⅲ(6월 11일~18일) 본문
탐구의 주간
강점: 탐험을 좋아하는, 위험을 감수하는, 금전감각이 뛰어난
약점: 감정적으로 불안정한, 환멸을 느끼는, 참을성이 없는
쌍둥이자리Ⅲ의 중심이미지는 ‘탐구자’이다. 이 시기는 한 젊은이가 청소년기에 작별을 고하고 어른의 세계에 발을 내딛기 위해 적극적으로 준비하는 때에 비유될 수 있다. 쌍둥이자리Ⅲ에게 떠오르는 이슈는 다음과 같다. 누군가와 맞서고 그를 설득해낼 만큼 강해지는 것,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것, 그리고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것. 탐구자라면 필요하다면 어디라도 갈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또한 스스로가 설정해놓은 한계의 고리와 스스로를 머뭇거리게 만드는 회의의 고리를 끊어버려야만 한다. 지금은 두려움 없는 탐험의 시기이며, 인생의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는 시기이다.
쌍둥이자리Ⅲ의 기본 동력은 사회나 자연이 그어놓은 한계를 넘어서는 것이다. 그것은 성공에 대한 야심으로 표현될 수도 있고, 육체적 한계에 대한 도전으로 표현될 수도 있다. 이들은 기회가 오면 머뭇거리지 않는다. 위험한 일일수록 더욱 매력을 느낀다. 그는 어느 모로 보나 모험가이며, 잠시도 쉬지 않는 타입이다. 그는 무엇에든 구속되지 않으며 그러므로 자유롭게, 가능한 한 멀리 전진해나갈 수 있다. 당신의 옆에 쌍둥이자리Ⅲ가 있다면 인생은 지루할 틈이 없을 것이다. 탐험하고 도전한다고 해서 꼭 아득히 먼 곳으로 떠나야만 하는 건 아니다. 사실 그에게는 인생의 모든 것이 모험이자 도전이다. 사람들은 늘 쌍둥이자리Ⅲ의 다음 행동을 예측해보며, 기대감에 가득차곤 한다.
쌍둥이자리Ⅲ의 자아상은 상당히 모호하다. 그는 자신의 진짜 모습이 무엇인지를 잘 알지 못한다. 이것은 그가 어린 시절에 부모나 가족 중 한 명, 특히 성별이 다른 사람을 우상화하면서 이미 시작된 현상이다.
쌍둥이자리Ⅲ은 자신의 매력으로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해주고자 하는 본능적인 욕구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사실대로 말해서 거절당하기보다는 진실을 약간 왜곡하는 쪽을 택한다. 주위 사람들이 뭘 원하는지에 대한 통찰력이 뛰어난 그는 미묘한 방식으로 조종하고 설득한다. 그는 사람들에게서 원하는 바를 얻어내는 방법을 잘 안다. 또한 어떻게 하면 배우자나 친구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지도 잘 안다. 하지만 이런 성향이 극단으로 치달으면 허풍쟁이가 될 수 있으며, 심하면 사기꾼이나 아첨꾼 혹은 거짓말쟁이라는 의심을 받을 수도 있다.
이 주간에 태어난 사람들은 매우 육체적인 사람이지만, 그걸 애써 무시하려고 한다. 인생의 세속적인 즐거움을 초월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그건 다른 말로 하면 이기적이거나 뻔뻔하게 쾌락을 즐기는 사람들이 지니고 있는 현실성이 결여되었다는 얘기가 된다. 쌍둥이자리Ⅲ은 문자 그대로 형이상학적이다. 그는 현실에 정통한 것을 좀 더 높은 성취를 이루기 위한 첫걸음 정도로 폄하한다. 이런 식이라면 쌍둥이자리Ⅲ은 아무런 성취도 없이 그저 앞으로만 나아가며 노력만 되풀이하는 데서 자족할 가능성이 많다.
사랑과 애정은 중요하지만, 그러나 최우선적인 것은 아니다. 쌍둥이자리Ⅲ과 사귀는 사람은 그가 따뜻하고 아낌없이 베푸는 성격이지만, 어떤 경우에는 꽤 냉담하고 쌀쌀맞다는 걸 알게 된다. 사실 그는 변덕스럽다는 비판을 자주 받으며, 그럼에도 스스로는 정당하다고 주장한다. 어쨌든 상처를 입히려는 의도로 그러는 것은 아니며, 단지 감정적인 예민함 때문에 생긴 일일 뿐이다.
관계에 있어서도 그들은 변화를 강하게 요구한다. 덕분에 그는 한 파트너에서 다른 파트너로 옮겨 다니는 일에 자신의 인생을 다 소진해버린다. 처음부터 아주 굳건한 관계를 세웠다 해도 새로운 일, 새로운 취미, 새로운 사람에게 매혹되어 관계를 등한시하기 십상이다.
쌍둥이자리Ⅲ은 남을 유혹하는 자질을 타고 났지만, 바로 그 때문에 곤경에 빠지기도 한다. 그는 파트너를 선택하는 안목이 아주 뛰어나지만, 한편으로 성가시거나 해를 끼치는 친구나 연인을 쉽게 떨쳐버리지 못한다. 하지만 꼭 관계를 끝내야 할 때, 실제로 거절하거나 적어도 상대방이 그렇게 하도록 조종하는 쪽은 바로 쌍둥이자리Ⅲ이다. 스스로 끝맺음을 하는 것은 그로서는 중요한 일이다. 쌍둥이자리Ⅲ은 가능하면 즐겁고 기쁘게 관계를 끝맺고 싶어 한다.
어드바이스
당신 앞에 서 있는 것은 흥미로워 보이는가? 혹시 위험하고 특이해 보이기 때문에 그런 건 아닌지 생각해보라. 모든 상황을 좌지우지하는 것은 당신에게 주어진 의무가 절대 아니다. 요구를 받았을 때 ‘아니오’라고 말할 줄도 알아야 한다. 당신 자신에게도 보상을 줘라.
유명인
마가렛 버크-화이트(사진작가),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안네 프랑크, 폴 매카트니, 스테피 그라프,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이사벨라 로셀리니, 뉴트 깅그리치(미국의 전 하원의장), 코트니 콕스, 도날드 크럼프, 조지 부시, 체 게바라, 에드바드 그리그(노르웨이의 작곡가), 아담 스미스, 김용옥
'Self Test' 카테고리의 다른 글
[48별자리] 14.게자리Ⅰ(6월 25일~7월 2일) (0) | 2016.07.13 |
---|---|
[48별자리] 13.쌍둥이-게자리(6월 19일~24일) (0) | 2016.07.13 |
[48별자리] 11.쌍둥이자리Ⅱ(6월 3일~10일) (0) | 2016.07.13 |
[48별자리] 10.쌍둥이자리Ⅰ(5월 25일~6월 2일) (0) | 2016.07.13 |
[48별자리] 9.황소-쌍둥이자리(5월 19일~24일) (0) | 2016.07.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