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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찾습니다] 저승에 다녀온 사나이, 최정수씨. [인터뷰365 김두호] 요즘 재미있는 TV 프로그램 중에 라는 게 있다. 때로는 별로 희한하게 보이지 않는 일도 특별한 이야기인양 소개할 때가 있다. 진기한 이야기가 세상에 그렇게 흔한 것은 아니다. 믿을 수 없는 사건이지만 1977년 5월에 전남 여수에서 죽은 줄 알고 장례를 준비하던 사람이 50시간 만에 되살아나 화제에 오른 일이 있다. 당시 여수시 연등동 94번지에 살고 있는 정귀례씨(당시 66세)의 외아들 최정수씨(당시 32세/ 현재 63세)는 그 해 5월 25일 아침 7시 30분 어머니가 차려놓은 아침밥상을 들고 부엌에서 방안으로 들어오다가 심장발작으로 쓰러졌다. 놀란 어머니가 시내 병원으로 달려가 의사를 모셔왔지만 의사가 도착했을 때는 사지..
원제(原題) : 유명문답록(幽冥問答錄) 구술(具述) : 여주선생 수록(手錄) : 임유양 번역(飜譯) : 박금규(원광대학교 사범대 한문교육과 교수) 재역(再譯) : 釋克勤 번역자의 이끄는 말 이 ‘저승문답’은 1945년 전후 중국 제2의 포청천으로 명성을 드날렸던 명판관 여주 선생(1912.2.7. ~ 1988.12.9.)의 실재 저승 재판기록입니다. 여주 선생은 나이가 많고 덕(德)이 높고 또 명판관으로 법률계(法律界)에 소문이 난 사람입니다. 그는 늘 평소에 자신이 저승의 재판관으로 다년간 있었고, 수면(睡眠)중에 잠깐 명부(冥府)에 가서 그 옥안(獄案)을 처리했노라고 말하고 하였습니다. 그때 중국군의 참모장이었던 임유양은 그와 매우 절친한 사이로 그러한 저승 이야기를 자주 듣곤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