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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의 힘에 대해서

MCwoo 2015. 12. 19. 00:16


구름과 구름, 구름과 지표면 사이에서

공중 전기의 방전이 일어나 만들어진 불꽃을

번개



이 중 구름과 지표면 사이에서 발생한 번개를

벼락 혹은 낙뢰



번개에 의한 방전으로 파열음이 들리는데,

이를 천둥이라한다.

 


전기는 양전하에서 음전하로 흐르는데

이처럼 전위차에 의해 흐르게 되어있다.

구름과 땅 사이에 전위차가 생겼기 때문에

벼락이 치는 것이다.

그 속도가 0.02초 정도.

 


벼락이 칠 땐 지그재그로 떨어지는데

온도나 습도 등 기상 조건에 맞게

저항없이 가장 빨리 움직일 수 있는

최단거리로 가기 때문이다.

 


공기는 저항이 너무 커서

전기가 통하지 않는 절연체인데

그 저항을 뚫고 벼락이 치는 건

번개가 엄청난 힘이 있어서다.

비유를 하자면 고무장갑을 꼈는데도

감전을 당하는 것과 같은 것으로 비유할 수 있다.

 



번개가 한 번 칠 때 전압은 보통

1,000,000,000[V]에 이른다.

일반 가정집 전압이 220V이고

초고압선도 수십만 볼트를 넘지 않는 점을 볼 때

번개의 전압이 얼마나 높은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벼락이 치는 순간 흐르는 전류는 50,000[A].



전압과 전류를 에너지로 환산하면

100W 전구 7000개를 8시간 동안 켤 수 있는

어마어마한 양이다.

또 벼락의 온도는 태양표면 온도(6000)

4배가 넘는 27,000[]에 이른다.

 


지구상에 번개가 가진 높은 전압과 온도를

완전히 방어할 수 있는 절연체는 없다.

공기라는 울타리는 있지만 이를

가볍게 부술 만한 힘이 번개에 있는 셈이다.


 

우리나라 기상청 자료를 보면

전 세계적으로 매일

25,000,000번의 번개가 친다고 한다.

지구에 에너지가 끊어지지 않는 이유는

하늘에서 끊임없는 에너지를 공급받고 있기 때문인데

이는 마치 배터리를 무한으로 충전하는 것과 같다.


 

자그마한 전구를 보고는 빛이 밝다고 하지만

태양을 보고 밝다고 하지는 않는다.

부모님의 자식사랑처럼

너무 큰 것을 받으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처럼 우리가 모르는 사이

자연에게 많은 혜택을 받고 있는 것은 아닐까?